[출근길 인터뷰] 모로코 '지진' 리비아 '홍수'…대한적십자사 구호 활동
[앵커]
모로코에 120년 만에 최악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가 무려 3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근 리비아는 대홍수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1만 5천명이 넘습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구호 활동과 모금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대한적십자사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철수 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철수 / 대한적십자사 회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가장 먼저 모로코와 리비아의 상황은 현재 어떤 건가요?
[김철수 / 대한적십자사 회장]
국민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모로코에서는 120년 만에 강진이 발생해서 약 3000명 이상이 사망자가 발생했고 수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그 이웃나라 리비아에서도 장마가 와서 또 바람까지 세게 불어서 댐이 붕괴돼서 수만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모로코 적십자사 그다음 리비아 적십자사에서는 거기에 있는 모든 봉사원, 직원 다 합쳐서 현재 파견해서 생존자 수색하고 구조작업하고 응급처치하고 또 의료지원도 하고 부상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이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십자사연맹에서도 약 우리나라 돈 15억 원을 긴급 지원해서 더 각국과 연계해서 추가 지원을 좀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대한적십자사도 모로코와 리비아에 현지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걸까요?
[김철수 / 대한적십자사 회장]
적십자사는 긴급 구호자금 약 10만 프랑, 그다음에 리비아에도 10만 프랑, 약 3억 원 되겠죠. 그걸 지원했습니다.
또한 모로코는 우리 한국전쟁 때 참전 국가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9월 10일부터 우리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보면 더구나 기업이나 단체 또 개인이 모금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캐스터]
근데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인도적인 손길이 필요한 나라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철수 / 대한적십자사 회장]
우리 대한적십자사가 우리나라 국격에 맞게 발전하고 있어 세계에서 상당히 모범적이고 인정받는 그런 적십자사로 발족을 더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는 수혜를 받던 나라에서 어려운 나라를 돕는 나라로 됐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300억 원 정도를 지원했고 수단 내전에 6억 원을 지원했고 튀르키예와 시리아에는 400억 원을 지원해서 우리는 대한적십자사에 이재민을 돕는 그런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를 파견해서 거기에 적재적소에 잘 집행을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요즘 전 세계에서는 이상기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적십자사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은데 한 말씀 해 주시죠.
[김철수 / 대한적십자사 회장]
저희 적십자사도 기후위기를 재난관리 우선순위를 잡아서 ESG위원회를 발족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위해서 일회용품 안 쓰기. 그다음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또한 산불 난 지역이라든지 이런 데 나무 심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적십자사나 세계적십자사도 마찬가지지만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합니다.
기후위기는 바로 우리 사람들이 앞만 보고 앞으로 그냥 앞만 보고 정진하다가 된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후 위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세계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철수 / 대한적십자사 회장]
고맙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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